너무 덥네요. 이렇게 더운데 요즘 어떤 반찬을 만들어 먹어요?마트에 가서 딱히 살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한 번 가면 오래 먹을 수 있는 통조림 몇 개를 가져오곤 해요.
이렇게 가끔 사둔 통조림이 쇼핑을 못 갔을 때 굉장히 도움이 되거든요.
오늘도 마트 갔어야 하는데 밤에 모기 때문에 잠이 안 와서 오전에 잠깐 자고 담당을 가려고 했는데 하, 너무 많이 잤어요.
해가 뜨고 더워서 자외선 지수 최고치를 기록할 시간이 돼서 꼼짝 못하게 된 탓에 오늘 마트는 통과했더니 냉장고에 음식이 전혀 없네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고등어 통조림 2개가 있어서 이걸로 조림을 만들기로 했네요.
저희 남편이 알려준 팁도 조금 더해서 만들어봤는데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럼 같이 만들어볼게요. 통조림으로 하니까 생각보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아요.~~
통조림통 2개 무 1/3개 간장 4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마늘 1스푼 생강 0.5스푼 미림 2스푼 물 6스푼 후추 약간 된장 0.5스푼 파 조금
간장, 고추, 마늘, 생강, 미림, 후추, 물, 된장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양념은 드셔보시고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여기서 팁이 된장입니다.
조림이나 찌개를 만들 때 된장을 넣으면 고소한 맛과 냄새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무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 냄비에 물을 넣고 익히세요
무가 조금 익으면 통조림 고등어를 넣어주고
양념을 골고루 뿌려 국물이 졸릴 때까지 끓여주세요. 이제 고등어는 익었으니까 무에 간이 적당히 떨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진짜 쉽죠?이렇게 캔에 담으면 생선 가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생선 가시가 싫어서 생선을 안 먹는 아들들도 이렇게 끓여주고 너무 잘 먹고 있었어요.
고등어조림 먹을 때 고등어조림보다는 무조림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고등어 말고 무만 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겠네요.~~
특별한 반찬이 없을 때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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