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촌유원지는 금호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식사 후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금호강을 따라 걸었고, 오리배 탑승이 끝나면 우리 모두는 야경을 보기 위해 오리배를 탔습니다.
오리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은 총 3개이며 방문 당시에는 2개만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있는 회사에 2만원을 주고 수동 페달 대신 레버가 있는 자동 오리보트를 선택한다.
출발 전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세요.
사장님께 화랑대교에서 아양대교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운전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느립니다.
동촌유원지 강둑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을 바라보며 유유히 흐르듯 오리배를 타고 근처 화랑교까지 걸어서 건너편 강둑으로 걸어갔다.
강둑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자전거 도로를 이따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느리지만 잔잔한 강둑, 아련한 엔진 소리, 강둑에 반사되는 도시의 불빛까지 모두 완벽한 데이트 장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약교를 떠나면서 마치 예술 작품인 듯 사진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