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거주할 평창동에 45억짜리 집을 보고왔다.
도둑이 절대 들수없는 높은 벽과 멋지고 아름다운 정원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4대나 댈수있는 주차장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되어있는 멋있는 신축 땅만 200평층마다 되어있는 발코니 , 층마다 방은 2개~3개 합치면 8~9개 정도?드라마에서 나올법 한 대문으로 그집을 들어 설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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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진짜 마음에 하나도 안든다.
100억짜리 집을 살생각이다.
지금 당신은 이글을 보면서 하.. 내인생이랑 다른삶이네.. 집좋네..를 외치고 있나?그럼 자랑은 여기까지만 해두고.나는 통장에 지금 빚이 1500만원이 있다.
놀랐나? 병신 이건 뭔 개소리야 라고 했겠지???난 돈이 없다.
직업? 백수다.
하루종일 집에서 심리학 책이나 읽고 있고 저녁되면 운동이나 가고집에서 하루종일 뒹굴고 있는 일명 병신앰생이다.
”저집을 왜 보러갔냐” 나에게 물어보면 대답할거다.
그냥 부자들이 하는 얘기가 그러더라.너가 집을 사고싶으면 그집을 이미지화해서 계속 생각하고.람보르기니를 사고싶으면 람보르기니를 이미지화해서 머리속에 넣어 놓고 꼭 산다 생각하란다.
아마 이글을 1명이나 보면 많이볼까?10명본다치면 9명은 ㅄㅅㄲ 라고하겠지 괜찮다 쌍욕을 해도나는 부자들이 하라는 대로 다 따라할거고 카피라고내 몸과 머리속에 복붙(복사+붙혀넣기)을 할꺼다.
중개사님에겐 지금 당장엔 죄송하지만 뭐 곧 나중에 살꺼니까 별로 미안한 감정은 크게없다.
저집을 보기전 중개사가 나한테 그러더라 얼마정도 생각하세요?”30~40억이요 괜찮으면 조금더 높아도 돼요”차는 몇대나 주차하셔야하세요?”3대요 2대도 괜찮아요 1대는 사무실에 두고 다니면 되거든요” 나는 이얘기를 하면서 사실 아주 조금은 떨렸다.
중개사와 상담을 마친후. 방을 둘러 보았다.
나는 당장 내돈 100원도 없는 사람인데.첫번째방도 별로였고 , 두번째 땅부지를 사서 건물을 지으라고하고 별로고 , 세번째방도 별로였다.
왜지?? 방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상한게 하나있더라.나는 오늘 반바지에 아디다스슬리퍼,나시,모자,마스크를 쓰고갔다.
딱보면 문신있는 돼지,양아치 돈없는 거지로 보일텐데.옆에 있던 직원분도 그냥 손님 대하듯이 잘 대해주시더라.또나를 외관으로 판단하지 않았고 , SM5 200만원짜리 중고차를 타고갔는데 별 감흥이 없었으며내가 30~40억을 불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하시더라.그냥 30~40억? 응뭐~ 그냥 무난하네.??이런느낌이였다.
오늘 갔다오면서 느낀건 정말 부자들은 돈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쓰는건가 생각이들더라.메이플스토리 메소생각하듯 30~40억은 돈도 아니다??? 생각 하는건지아니면 여기가 누구회장님집이에요 저기가 누구회장집이에요 어떤 회장님 돌아가셨는데.죄다 근처에 어떤 회장들이 사니까 돈이 낮아보이는건가…그러면서 집에 돌아오며 생각했다.
인생은 게임이랑 똑같은거같아. 게임에서도 메소에 대해 감흥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는데그래서 내 예전 캐릭터와 지금 나의 현실에 대해 비교해서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