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쓰던 테팔 무선주전자가 고장났습니다.
주전자를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엄마가 인터넷에서 보신 정보에 거품제를 넣고 끓이면 좋겠다는 정보를 보고 그렇게 했더니 주전자가 터질 뻔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주전자 내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래 써도 버틸만하고 용량도 0.8리터로 딱 좋은데… 더 많이 쓸 수 있어서 아쉬워요.
기존 주전자는 테팔 미니 주전자 BI-81252A(0.8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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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편으로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무선주전자를 꺼냈는데 작동은 잘되는데 바닥이 노랗게 변하고 1.8L 주전자가 비좁고 불편합니다.
작은 주전자를 또 사야겠다 싶어서 찾아봤지만 아무리 잘 써도 예전같지 않길 바랬고 어머니는 내부가 오래오래 완성돼야 한다고 하셔서 그리고 저는 무조건 테팔을 선호해서 테팔 주전자 위주로 검색을 했습니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0.8리터가 없고 1리터가 작은 용량이다.
커피물 뿐만 아니라 분유와 차도 온도에 따라 디지털 버튼으로 사용하는 주전자도 있었는데 주로 사용하시는 부모님께서 기능이 많으셔서 제가 찾던 복잡한거 싫어하시더라구요 물 끓이는 기능이 간단하고 기존 제품과 색상이 다른 “테팔 무선주전자 안전 전기 커피포트 화이트&블랙 KO2611″을 구매했습니다.
테팔 무선주전자 세이프티 커피포트 화이트 & 블랙 KO2611 : 테팔 본사 브랜드 스토어
(테팔 본사 브랜드샵) 테팔 공식 브랜드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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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에 주문하고 2/21에 도착했습니다.
주문 당시 38,850원에 구매했는데 현재 40,900원입니다.
무엇? 돈 버는 기분입니다.
(포장을 풀기 전)
우선 기존 주전자와 달리 주전자가 흰색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전자를 놓는 곳에 놓았는데 윗부분이 평평해서 잘 들어가고 뚜껑을 열어도 세워서 천장부분이 안걸립니다.
뚜껑 중앙에는 동그란 버튼이 있고 원터치로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활짝 열립니다.
뚜껑을 열면 넓게 열리는 넓은 물주입구로 물을 쉽게 채울 수 있으며 내부가 잘 보이고 내부 전체가 녹슬지 않아 세척시에도 세척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출구로 만들어진 물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 부분에는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있어 파워바 버튼을 누르면 바로 물이 끓습니다.
물을 끓이려 했으나 열이 빨리 올라와 끓었다.
기존 티팟과 비교해봤습니다.
기존 주전자는 1.8리터인데 뚜껑 부분이 위로 가늘게 올라와서 원래 커피포트를 위에 올려놨는데 한번 올려놓으면 매번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용량이 1.8리터가 아닌 1리터라서 작은 사이즈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코드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10년 넘게 사용하다 실수로 고장이 났으니 이 주전자는 10년은 잘 사용하시길… 유용하게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