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맛집 호숫가에 있는 별장에 다녀왔어요.중복 때 갔다 왔는데 벌써 말복!
우리 가족의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자양에 기력을 회복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됐던 호반 별장의 오리고기 백숙이었습니다.
남편은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해서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외식 메뉴로 잘 선택하지 않는데, 이날 선택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호반의 별장 호반의 별장은 문동저수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뷰도 아주 좋았습니다.
저녁에 먹으러 가는 것보다는 점심이나 새벽에 먹으면서 뷰 감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야외 테이블이 정말 감성 넘치잖아요.주황색 칸막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졌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아주 개인적으로 저수지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호숫가 별장 실내에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어서 공간이 굉장히 넓거든요. 룸에는 각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할 것 같네요.
물론 야외에도 이렇게 넓은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수지 뷰에 오리고기 백숙!
너무 힐링되면서 건강해질 것 같아요.
호숫가의 별장 저수지 전망
짜잔~~ 호숫가에 별장저수지 뷰가 이렇게 잔잔해서 좋아요. 맛있는 거 먹고 몸 건강!
뷰 보면서 마음 건강까지!
우리는 미리 주문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했어요. 돌아서서 색소폰을 불고 있는 선생님도 계셨어요.
잔잔한 저수지를 울리는 색소폰 소리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귀도 사치스러웠어요.
드디어 반찬이 깔렸어요. 앞접시 크기가 보이나요? 왜 이렇게 큰 걸 주시지?했는데 오리가 너무 커서 이 큰 대접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도 먹을 때 이런 그릇이 좋을 것 같았어요.
거제 맛집 호반 별장 사장님이 솜씨가 참 좋은지.. 장아찌랑 김치랑 콩나물이 왜 다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요.절임은 짜지 않고 맛이 왜 그렇게 떨어지는지 정말 배우고 싶었어요.
김치도 맛있어서 우리 딸이 김치 러버를 날리면서 먹었어요.
드디어 오리고기 백숙이 도착했어요.이 비주얼은 뭐야?꽃이 피었네요.왜 이렇게 예뻐요.
하얀 목이버섯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좋고 비주얼도 좋더라고요.그리고 중요한 건 오리고기 백숙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하얀 목이버섯에는 향이나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잘 어울렸습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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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죠?이 버섯 밑에 엄청난 놈이 숨어 있는데 정말 너무 기대되는 순간이에요.
음식이 나와서 기다리면서 너무 행복하고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거제맛집 호숫가 별장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나봐요. 보글보글 끓으면 완성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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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해서 오리고기를 해체해놨네요. 보글보글 끓여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특히 절임과 먹으면 엄지가 엄청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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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식감이 소고기 같아서 맛있거든요. 그리고 한약재를 듬뿍 넣어주시고 몸도 정말 좋아지는 것 같고 정말 자양이 뛰어난 것 같아요.
오리발이 이렇게 크다니~~엄청 큰오리를 쓰는지 오리발이 원래 이렇게 큰지~ 정말 화가 나서 먹을 게 너무 많았어요.
우리 딸도 오리발 먹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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